몬스터에너지 드링크 카페인 리뷰
몬스터에너지 드링크 카페인 리뷰
안녕하세요. 생산성 1번지 빌하임입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에너지 드링크에 대해 다룹니다.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 리뷰
누구든 때로 각성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각성을 시켜주며, 또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합법적인 물질은 카페인뿐입니다. 비록 인류의 발전에 따라 몸은 편해졌지만 이전보다 더욱 정신적인 능력을 요구하게 되어 오히려 삶의 여유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현대사회의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죠.
항상 아이디어를 창출해야 하는 제 직업의 특성상 저는 언제나 각성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심지어 술도 마시지 않습니다. 이 글을 쓰기 전에도 역시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를 마셨죠. 2016년 이후 처음 몬스터를 마신 뒤로 지금까지 하루의 시작은 몬스터 에너지와 함께 할 만큼 중독되어있습니다. 물론 이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구매 인증부터 해야겠죠.
먼저 가장 중요한 카페인 함량입니다. 몬스터에너지 드링크의 카페인 함량은 355ml 기준으로 100mg 입니다. 믹스커피는 100mg 당 평균 52mg 이니, 의외로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독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가 마시면 잠 못 드는 엄청난 카페인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디자인도 한몫했기 때문입니다.
#장점
저 역시도 맛으로 먹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확실하게 카페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차라리 캔커피를 몇 캔 마시는게 낫거든요. 그러나 몬스터 에너지드링크는 맛있습니다. 달달한 단맛과 탄산, 그리고 특이한 향이 있습니다. 또 비교적 적은 카페인에도 불구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점은 바로 성분입니다.
비타민 B2, B6, B12 , 타우린 등이 있는데요, 각 성분을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B2는 신진대사, 시력, 눈의 피로등과 관련 있고, B6는 아미노산, 신경전달계에 도움이 되며, B12는 체력증진, 신경안정, 집중과 기억에 도움이 되고, 타우린은 운동 능력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아시다시피 카페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각성을 주는 성분은 아닙니다. 오히려 중추 신경계 조절과 진정을 하는 성분이죠. 또 타우린성분 때문에 헬스트레이너 한 분은 운동 전 당분이 적은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하얀색) 섭취를 권하기도 했습니다.
타우린이 운동 후의 피로와 통증을 줄여주고 근육 손상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또 제일 중요한 것, 바로 지방을 태운다는 것이죠. 이에 대한 것은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적정량은 500mg에서 2000mg라고 합니다.
#단점
이렇게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적은 카페인 양으로 인해 확실한 각성을 필요로 할 때는 다소 부족합니다. 물론 평소 카페인섭취를 안하는 분이라면 콜라를 마셔도 잠 못 드시겠지만 저 같은 중증 카페인 애호가들은 각성을 위해서는 차라리 커피믹스 두 봉지가 낫습니다.
또 아무리 맛이 좋다지만 과도한 당이 들어가 있는 탄산음료가 몸에 좋을 리 만무하죠.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나 제로 콜라같이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단맛을 내기 위한 인공감미료는 들어갔거든요.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 외에도 수많은 에너지음료는 당분으로 인한 슈가 크래쉬 현상이 있습니다. 설탕이 몸에 들어가면 혈당 수치가 상승하고, 포도당을 흡수하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당이 다시 이전보다 낮은 상태로 내려갑니다. 이때 찾아오는 무력감이 슈가 크래쉬 현상입니다. 아주 세상 피곤하고 무력하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질 정도로 힘이 안납니다. 이때 탄수화물이 땡기는데, 그러면 그대로 뱃살로 축적됩니다.
아무튼 다이어트에도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점.
#글을 마치며
그래도 맛있으니 마실 겁니다. 하하... 몬스터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하기 싫거든요.
이상 빌하임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