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매운맛 - ESFP 유형

 

MBTI 매운맛 - ESFP 유형

ESFP유형 단점

 

ESFP 유형 매운맛

 

안녕하세요. 빌하임입니다. 이번 글은 MBTI 매운맛으로 ESFP 유형을 다룹니다. MBTI 매운맛 시리즈는 각 유형의 단점만을 다루는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시겠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데도 역시 ESFP 유형의 도움을 받았으나, 결국은 저의 관찰에서 나온 주관적인 생각만으로 가득한 저의 의견입니다. 오직 재미로만 보시기를 바랍니다.

 

제 개인적으로 가장 알아보기 쉬운 유형은 ESFP입니다.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는 헤어스타일, 인기 있는 쇼핑몰에서 구매한 베스트셀러 아이템, 사회적으로 예측 가능한 행동패턴과 사교성, 그리고 빠지지 않는 연예인 가십거리와 술자리 이야기까지...

 

ESFP는 그 특유의 사교성으로 인해 가장 이해받기 쉬우며, 그로인해 그들이 만들어내는 음악, 그림, 춤, 방송, 사진과 콘텐츠 등은 사람들 사이에 쉽게 전파되기 쉽습니다.

 

듀아 리파(Dua lipa), 해외에서 유독 ESFP 유형으로 확신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이심전심“, ”내 맘이 곧 네 맘“과 같은 말들은 대중문화와 밀접한 ESFP유형에게 어울리는 말입니다. 마이너한 감성, 또는 소수의 매니아들이 즐기는 취향타는 일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 어렵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주관적인 관찰에 불과하므로 재미로만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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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P유형 단점

 

1. 사교성은 뛰어나나 사회성은 오히려 부족한 경우가 있다. 스몰토킹 최강자인 ESFP는 일상적인 대화와 자연스러운 소통방식으로 처음 물꼬를 트는데 유리하지만, 사람 내면의 진짜 속내를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는다.

 

* 이런 겉보기 성격으로 타인을 판단하는 ESFP는 “자신은 성격이 좋은데 쟤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몰아갈 수 있다. 왕따를 시키면서도 스스로 정당성을 갖거나, 집단에 정치질을 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맘 편하게 지낼 수 있다.

 

 

2. 있어 보이려고 하지는 않아도, 없어 보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 SF(감각적 감정형) 유형의 공통점이기도 하지만, ESFP는 내향직관이 열등기능으로서, 미래를 과소평가하고 현재를 과대평가 할 수 있다. 소위 지름신이 좋아하는 유형.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다가 이것저것 사다보면 지갑 털려있기 쉽다.

 

 

3. ESFP도 “ㄱ ㅏ끔... 눈물을 흘린ㄷ ㅏ...” 이 때 뜬금없이 현학적인 말을 하거나, 인생에 대해 깊이 고뇌하는 듯한 말을 하나, 그 때 뿐이다.

 

* 이 때 평소 생각이 많거나 예민한 사람은 드디어 속을 터놓고 지낼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ESFP가 다시 표면적인 소통으로 돌아가면 자신을 힘들 때만 이용했다고 실망한다.

그러나 실망금지. 원래 보통 사람은 깊은 대화는 정말 힘들 때나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유난히 이들이 그 전후가 극적으로 다를 뿐.

 

(출처 : meme gegerator)

4. A/S 100% 보증기간 평생 두뇌 필터링 기능 장착. 뭔가 기분이 나쁜 말을 들어도 자고 일어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좋아짐.

 

* 주의. 상처를 안 받는다는 말은 아님. “그 정도 말했으면 알아들었겠지” 싶은 것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 정작 중요한 개선사항은 필터링해버리고 자기 기분이 상했다는 사실만 남음.

 

출처 : 돌아다니는 짤이라 정확히 모름. 필요시 알려주시기 바람. 구글링하다가 발견해서 보기좋게 편집함. 

 

5. 형형색색 불야성을 이루는 휘황찬란한 감각의 향연 속에선 그 무엇도 옳다고 믿는 경향이 있음.

 

* 감각은 ESFP의 삶의 일부. 그러나 ESFP에게 정말 그렇냐고 물어본다면 그렇지는 않다고 웃어넘길 것. 그럴 땐 말이 아닌 행동을 확인한다. 멋과 감각을 위해 그들이 무엇까지 바치고 있는지.

 

 

6. 친구 따라 강남 가는 팔랑귀의 대표적 유형.

 

* 내향감정(Fi)가 2차기능인 ESFP는 상황 판단에 감각과 감정을 우선순위로 둔다. 쉽게 말하면 보고 듣는 겉보기로 판단을 하며, 어렵게 말하면 유사성의 원리 또는 동조효과라고 한다.

 

건강한 ESFP라면 팔랑귀라고 해도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지만, 불건강한 ESFP 유형의 경우 남의 말에 따라 진로를 결정하거나, 투자를 해서 돈을 잃기도 하며 심지어는 헐뜯고 비방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휘말리게 된다.

 

 

7. 남 중요한 일은 현실적으로, 자기 중요한 일은 비현실적으로. 

 

* 정말 의식을 놓아버릴 정도로 힘들거나, 반대로 그래도 될 정도로 편안한 순간, ESFP의 열등한 직관은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다. 인생이 안 풀릴 때 유독 사주에 매달려 돈을 날리거나, 분위기에 취해 말 같지도 않은 암시에 걸려 연애를 시작하기도 하는 것이다.

 

** 한 ESFP는 언제나 신비적이고 미스테리한 내용의 소설책을 장식품 마냥 자동차 대시보드에 올려놓고 다니는데, 이는 감각과 열등직관이 결합한 환상적인 사례라 소개한다.

 

*** 또한 미국의 ESFP유형은 9~10%로 한국의 2배가량 많은데, 유독 미국에 이상한 신비주의운동이 많은 것이 이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드립이 아니라 진짜로)

 

 

8. 표준 인간 모형. 대중적인 예능, 유튜브 콘텐츠, 유행, 이벤트를 계획하는 업계 종사자들은 ESFP유형의 취향과 성향을 참고하면 반은 먹고 들어갈 수 있다.

 

9. 예민한 사람들의 빛과 무덤. ESFP 특유의 무신경함에 편안함을 느끼다가도 그 무신경함에 신경 긁힐 수 있음.

 

출처 : 내가 편집

 

10. 암시와 분위기에 취약함. 좋은 분위기에서는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타인의 의도를 곡해하거나 상황을 왜곡해서 받아들여 미친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기분파의 전형.

 

* ESFP의 열등기능인 직관은 상징을 다루는 것과 연관이 깊음. 성장기에 말과 행동의 행간을 읽는 능력이 개발되지 않는 경우, 이것을 잘 다루는 사람들에게 역으로 이용달할 위험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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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P유형 다루는 법

1. ESFP 기분 나쁘게 하는 법 : 그들이 좋아하는 주제를 한 번 던진 후, 그 이유를 물어보기. (아래 예시 첨부)

 

 

 “와 그 신발 진짜 예쁘다. 어디서 샀어?”

 

이런 주제에 기분 좋게 반응할 때 다시 한 번 묻기.

 

“그런데 신발을 왜 이렇게 비싼 돈 주고 사는 거야?”

 

※ ESFP의 기분을 가장 좋게 하는 법 : “ESFP가 제안하는 당일 즉석 약속에 응하기.”

 

2. ESFP와의 대화법 : 심심이나 챗봇이랑 말 한다고 생각할 것. 의외로 오래토록 이야기 할 수 있으며, 복잡하지 않은 주제에 가벼운 이야기에 이들의 호감을 살 수 있음.

 

* 단 챗봇에게 진지하게 인생 상담하는 사람은 예외.

 

※추가 팁 : ESFP와의 관계를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언행과 행동에 많은 의미를 두거나 해석하지 않으면 (본인의 정신건강에) 좋음.

 

3. ESFP 홀라당 빠지게 하는 법

1) 지속적인 관심

2) 공식 = (개꿀잼 드립 + 인스타 감성에 관한 모든 것 + 반짝반짝) X (우연과 운명 따위 신비주의 드립)

3) 평소 ESFP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미래에 대한 식견을 칭찬. 그것이 아무리 얼토당토않더라도.

4) 가장 중요 : 비판과 충고 하지 말 것. 그것이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이상 생산성 1번지 빌하임이었습니다.

재미로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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