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기 전에 봐야할 여자 권태기 증상 BEST 3
글 작성자: 빌하임

헤어지기 전에 봐야할 여자 권태기 증상

 

헤어지기 전에 여자 감정과 증상

 

안녕하세요. 빌하임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자 권태기 증상에 대해 다룹니다. 개인적으로는 연애는 언제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 연애 상담 같은 것은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지키는 편입니다. 결국 선택은 당사자가 하는 것이며, 그 과정에 해준 조언들은 언제나 들어맞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를 가져왔습니다. 여자 권태기 증상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저의 생각을 말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자료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통계 역시 사용자에 따라 그 의미가 조작될 수 있는 것이지만, 최소한 네이버 데이터 랩에서 공개하고 있는 자료인 만큼 최소한 투명성은 확보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며, 앞으로 서술할 여자의 권태기 증상 역시 저의 개인적 짧은 생각임을 밝힙니다.

 

글의 마지막에 헤어져야할 권태기 증상과, 헤어지지 말아야할 권태기 증상 BEST 3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가장 생산적인 방법으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거두절미

 

 

#권태기란 무엇인가?

흔히 권태기를 마음이 식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애정이 식은 것과 권태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를 혼동하면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합니다.

 

“헤어져야 할 남녀가 계속 만나는 경우”
“헤어지지 말아야 할 남녀가 헤어지는 경우”

 

두 가지 모두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는 우선 말의 모호함을 제거하기 위해 권태라는 단어의 본래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권태기의 사전적 정의를 나타냄

권태(倦怠)란 게으를 권, 게으를 태 두 한자어의 조합으로서, 한 단어에 게으름을 의미하는 단어가 두 번이나 들어간 것이 인상적인 단어입니다. 게으름은 행동을 가리키는 수식어입니다. 즉 권태라는 것은 마음보다는 그 행동에 초점을 두는 것입니다.

 

따라서 행동을 중심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연인 관계에서 마음이 처음과 같지 않아도, 애정표현과 사소한 관심 및 연락 등 서로의 관계를 위한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면, 권태라고 표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마음으론 아무리 진심으로 사랑하더라도 그에 수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고 귀찮아한다면, 권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이 권태를 느끼고 있다면, 상대방도 당연히 느끼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행동은 눈에 보이니까요.

 

권태기에 찾아오는 헌신과 정성의 변화과정
관계에서의 헌신의 변화과정(Sternberg, 1986)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그래프를 보셔도 성공한 관계에 있어서도 헌신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증가량이 감소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핵심은 증가량이 적어진다는 것이지, 실패한 관계처럼 줄어들거나 사라진다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마음이 처음과 같을까요? 가슴 아픈 진실이지만 사랑과 관련된 호르몬의 작용은 반드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되어 있고, 그 자리를 편안함과 일상이 자리 잡기에 애정은 처음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권태는 행동의 문제이기에 마음만 먹으면 반드시 극복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여자에게 권태기란?

여자에게 찾아온 다음의 두 그래프를 보고 우리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점은, 여성과 남성 할 것 없이 모두 “여자의 권태기 증상”에 관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언가 알고 싶거나 해결할 문제가 있을 때 검색을 합니다. 그만큼 여자에게 찾아오는 권태기는 남녀 모두에게 알고 싶고, 또 공감 받고 싶으며 해결하고 싶은 문제라는 뜻입니다.

 

네이버 데이터랩으로 분석한 여자 권태기 증상에 대한 남자의 관심도
남성의 권태기 검색비율(출처 : 네이버 데이터랩)

 

 

네이버 데이터랩으로 분석한 여자 권태기 증상에 대한 여자의 관심도
여성의 권태기 검색비율(출처 : 네이버 데이터랩)

 

남녀 모두 비슷한 점이 있지만, 여자의 권태기 증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거론됩니다.

 

1. 더 이상 설레지 않고 연락 또는 만남이 지루해지거나 싫어진다.
2. 스킨십에 거부감이 든다.
3. 같이 있는 시간보다 친구를 만나거나 개인시간을 갖고 싶어 졌다.
4. 성격상의 단점만 보이기 시작한다.
5. 남자와 함께하는 미래가 보이지 않고 속으로 계산하는 것이 많아진다.
6. 다른 이성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저는 연애로 인해 개인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헤어지지 말아야 할 증상과, 헤어져야할 증상 각각 3가지로 나누어 설명해보려 합니다.

 

 

#헤어져야 할 여자 권태기 증상 BEST3

여자의 권태기 증상이 찾아왔을 때 헤어져야 할 3가지 이유

 

읽어보면 좋을 글 : 나의 판단력을 모두 가져가는 가스라이팅이란? 그 뜻과 사례(생산성 1번지)

 

1. 초반에 거슬렸던 문제가 계속 반복됨으로 인해 권태가 찾아왔을 때

특정 문제의 경우 신뢰가 깨져 회복되기 힘들며, 혼자만의 힘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남자의 바람, 도박, 술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여자의 직감은 무시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연애 초반에도 남자의 성향과 관련하여 안 좋은 느낌이 들었다면, 또 그것이 반복된다면 남자가 스스로 반성하고 새사람이 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새사람을 찾는 것이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2. 본인이 다른 남자에게 눈길이 가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상호 눈이 맞거나, 기회가 주어지는 경우 소위 갈아타기 가장 쉬운 상태입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여 상대가 다른 이성에게 눈길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런 상황은 본인이 바람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이미 많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권태를 느끼고 있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3. 함께하는 미래가 도저히 그려지지 않거나 오히려 상대로 인해 우울해질 때

잠시 즐기다 떠날 사이가 아니라면, 보통은 먼 미래를 함께 그려보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도저히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장기적이고 건설적인 행동을 함께 하기보다는, 당장의 감정을 해결하기 위한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선택을 해나가기 쉽습니다. 쫓기듯 일단 결혼부터 하고보는 식으로 함께하는 것은 확률이 낮은 도박에 가깝습니다.

 

또한 상대의 언행으로 인해 만나고 집에 가는 길에 마음이 유난히 무겁거나, 우울한 나날이 이어진다면 상대는 에너지 뱀파이어일 수 있습니다. 혹은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판단이 흐려진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권태기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심리치료를 병행하며 관계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지지 말아야 할 여자 권태기 증상 BEST3

여자 권태기 증상이 찾아와도 헤어지지 말아야할 이유 3가지

 

1. 상대가 더 이상 설레지 않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설렘에 속아 익숙함을 무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설레지 않고 편하다는 이유로 헤어짐을 결심하기에는 후회의 요소가 아직은 너무 많습니다.

 

2. 함께 있는 것이 지루하고 친구랑 노는 것이 더 좋을 때

연인 간에 서로 취미, 취향이나 코드가 안 맞는 경우 당연히 혼자 놀거나 친구와 함께하는 것이 더 즐거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물론 이상적인 관계는 아닙니다. 또한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찾는 것은 말이 쉽지 사실상 상호 타협을 더 요구하는 행동입니다. 가장 흔한 권태기 유형중 하나이지만, 헤어져야할 이유로는 부족하기에 2위에 선정하였습니다.

 

3. 상대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할 때

단점은 외모와 성격 모두를 포함합니다. 오로지 단점만 보이는 것과 별개로 단점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은 이 세상 모든 관계를 통틀어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상대 또한 본인의 단점을 알면서도 참고 있을 수 있습니다.

치명적인 단점이 아니라면, 서로간의 진지한 대화를 갖는 계기로 삼아 한층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관계가 가장 이상적이긴 하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누구에게나 단점은 존재하기에 3위에 선정하였습니다.

 


#글을 마치며

연인 혹은 부부관계 이전에 우리 모두는 동등한 사람간의 관계입니다.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매너와 도리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면, 비록 이별이 닥쳐오더라도 후폭풍에 휩싸이는 것은 당신이 아닌 그 사람일 것입니다.

 

이상 생산성1번지 빌하임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