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척 5년차 노즈스위퍼 분말 리뷰 (feat.움짤)

 

코세척 5년차 노즈스위퍼 분말 리뷰

노즈스위퍼 분말, 동네 약국에서 6천원에 구입

 

안녕하세요. 빌하임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건강성 1번지로 찾아뵙습니다. 매번 환절기 때마다 다들 비염 때문에 힘드신 적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만성비염이 있어 환절기 때마다 정말 힘들게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비염 때문에 이비인후과도 가보시고, 한약도 먹어보고 심지어 비염수술까지 고민하시고 계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저는 5년전에 이비인후과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자주 코세척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주사기에 식염수를 사서 넣어서 했습니다. 그땐 코세척이 대중화가 안 되어있어서 제품이 많이 안나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몇 년 뒤에 한 프로그램에서 이상민씨가 코세척 제품으로 하는 것을 봤는데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방법은 노즈스위퍼 분말을 따뜻한 물에 넣고 섞는 것인데요. 프로그램 보자마자 주사기랑 식염수 버리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노즈스위퍼는 낱개 포장되어 일일히 식염수를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식염수를 안쓰게 된데는 불편함이 한몫했습니다. 일단 코세척에는 수돗물, 증류수, 콘텍트렌즈용 식염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약국에서 무거운 식염수를 살 수 밖에 없었죠. 식염수는 물론 장점도 있겠지만, 어디 여행을 가거나 할때는 짐이되고 무거워서 매우 불편합니다.요즘은 이렇게 코세척하기 정말 편리 하게 잘 나와있는데 굳이 식염수 쓸 이유도 없죠.

 

 

#코세척 5년차, 자칭전문가의 코세척 방법

축농증, 부비동염, 비염, 후비루가 있으시다고요? 꼭 한번 해보세요. 코세척은 코안에서 발생되는 분비물을 제거해 코막힘 및 후비루를 감소시키고 점막기능의 회복을 돕는 데에 큰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꾸준히 하면 오히려 독한 약을 먹는 것 보다 몸에 좋을지도 모릅니다.

 

 

노즈스위퍼 코세척 준비물 : 250ml 코 세정기 아무거나

 

코세척기는 노즈퓨리 제품, 꽉채우면 250ml로 노즈스위퍼와 호환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코세정기를 씁니다. 요렇게 물을 뿜어내는 부분은 약간 휘어져있어 코에 넣기 편안하게 되어있습니다. 코세척기구는 코세척본체와 마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통 생리식염수를 채워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병에는 ml수가 표시 되어있어서 원하는 농도에 맞게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바로 코세척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p>

 

 

▼ 첫째, 용기에 가루를 넣습니다.

노즈스위퍼 1회용세척분말을 코 세정기에 넣고 30~35도 정도의 물을 넣어 세척액을 준비 합니다. 

 

 

 

▼ 둘째, 물은 충분히 흔들어 세척분물을 완전히 녹인 뒤 세척준비를 합니다.

여기서 물이 빠져나가지 않게 입구를 막고 흔드는 것이 팁.

 

 

▼ 셋째, 콧구멍에 넣고 세정기를 눌러줍니다.

 

한쪽 부비동 세척 시 코가 아래로 오도록 고개를 돌리고 코에 노즈 스위퍼가 혼합된 식염수를 주입합니다. 이때 세척액이 세척액을 넣은 코의 반대편코로 나온다면 잘하고 계신 것 입니다. 세척하고자하는 부비동 코를 집중적으로 헹구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보통 1포당 250ml 세척액을 사용하며, 양쪽 코에 각각 절반씩 세척합니다.

 

그 후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하도록 합니다. 이마 쪽에도 부비동공간이 있기에 (전비동) 고개를 앞으로 더 숙여서 하면 전비동부분도 세척 가능합니다,

 

양쪽 코를 모두 세척 후에는 세척액이 부비동 공간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입을 벌리고 약하게 콧바람을 내어 남은 세척액을 배출해야합니다. 만약 코세척 후에도 별도로 코에 분무하는 스프레이(비염 스프레이)를 사용할 경우, 세척 후 10분 뒤에 사용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노즈스위퍼 부작용 예방하는 주의사항

1. 적정한 압력으로 세척해야합니다. 압력이 너무 센 경우 귀로 세척액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2. 코 세척 중에는 고개 숙인 자세를 유지합니다. 세척액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고개를 들면 기도나 귀로 세척액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세척도중 침을 삼키거나 코를 풀지 않도록 합니다. 세척액이 빠져 나온 상태에서 침을 삼키거나 코를 풀면 압력 때문에 귀로 물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참고영상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소개하는 코세척 방법이 담긴 유튜브 링크를 첨부하였습니다.

 

링크 : 부비동염(축농증)환자를 위한 코세척 방법 안내 -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공식 유튜브영상

 

 

 

#글을 마치며 

코청소를 몇년간 계속 해온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숨은 쉬고 살수 있다는 것, 그리고 지독한 냄새의 후비루가 많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이죠. 이젠 노즈 스위퍼로 이 두 가지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끔은 옛날 무거운 식염수 따르다 쏟았던 시절이 그립네요.

 

이상 생산성 1번지 빌하임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