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강점검사 후기 - 성격 테스트의 끝판왕 (Feat.INTJ)
글 작성자: 빌하임

갤럽 강점검사 후기

| Clifton Strength Finder 2.0 : 성격 테스트의 끝판왕

 

갤럽 강점검사 썸네일

 

안녕하세요. 빌하임입니다. 이 글은 갤럽 강점검사(Strength Finder)를 직접 해본 후기를 다룹니다. 역시 후기인 만큼 제 주관이 가득한 글이며, 제 말이 모두 정답은 아니라는 점 밝힙니다.

 

또한 갤럽 장점검사 하는 방법과 팁은 최하단에 나오므로 이것을 원하시는 분은 빠르게 아래로 넘기시기 바랍니다. 상단의 내용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진심으로 자기객관화(메타인지)를 위해 온라인 강점테스트에 69,000원까지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을 위한 글입니다.

 

갤럽 장점검사까지 알아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MBTI의 한계를 느끼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더 정밀한 성격테스트를 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만 읽어주세요.

 

1. 갤럽 강점검사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고 싶은 분.

: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느냐만 다룹니다.

 

2. MBTI, 사주팔자 다 찾아봐도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는 분.

: 무엇이 부족했는지 분명히 알 수 있게 해 드립니다.

 

3. INTJ유형의 검사 결과가 어떤지 궁금한 분.

: 인티제의 34가지 테마를 모두 공개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갤럽 강점검사는 돈지x하는 성격테스트인가 과학적 분석인가?

| 직접 해본 검사를 통해 말할 수 있는 후기

 

결론부터 말하면 갤럽 장점검사는 100% 과학적 분석이 맞습니다. 이는 1998년 이래 누적된 수십만 명의 성향 데이터에 기반하기 때문입니다. 즉, 유의미한 표본이 존재하며, 측정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결론을 만들어낸다는 뜻입니다.

 

갤럽 강점 출현빈도 분석 보고서 The Clifton StrenghFinder 2.0 Technical Report
표11. 250,000 샘플 중 상위 5개 강점의 출연빈도 (%), Jim Asplund., et al., The Clifton StrenghFinder 2.0 Technical Report : TCSTR, 2014, 32pg.

 

갤럽은 상위 5개의 장점 테마 조합을 통해, 개인 고유의 장점과 성향을 나타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즉 상위 강점의 순서, 하위 특성에 따라 개인별로 제공되는 강점에 대한 설명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수많은 누적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갤럽 강점 상위 5개 강점 조합 분포 The Clifton StrenghFinder
부록 C. 전체 데이터 중 상위 5개 조합 분포, TCSTR, 2014, 34pg.

위 그래프는 약 23만개 검사결과 중 상위 5개 강점이 순서까지 동일했던 빈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위5개 순서 조합이 동일한 경우는 약 3만번 중 1번입니다. 이렇게 개인별 특성을 비교적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데, 로또 5등 당첨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닌 원리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2. 갤럽 강점검사 VS MBTI 유형

| 둘 중 어느 것이 더 정확할까?

 

그렇다면 MBTI 검사와 가장 큰 차이점이 뭘까요? MBTI는 16개 유형으로 사람을 분류하지만, 이 테스트에서는 모든 강점 순서가 같을 확률은 3,300만 분의 1입니다. 즉 정밀성 측면에서는 갤럽이 우세합니다.

 

그렇다면 MBTI는 부정확하니 당장 때려치우고, 갤럽을 결제하러 가야 할까요? 물론 그건 아닙니다. 강점검사의 결과 역시 MBTI 지표와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양쪽 모두 개인의 선호 기능을 파악하기에는 충분하다는 뜻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비교 연구자료가 이미 존재합니다.

 

 

MBTI 유형검사와 갤럽 강점검사간의 지표분석 예시MBTI 유형검사와 갤럽 강점검사간의 지표분석 예시2
Philip Stone(Gallup Senior Scientist, 하버드 대학 심리학 교수), 스트렝스파인더와 MBTI 지표 및 Values-in-Action(심리검사의 일종)간 비교, (출처 : https://www.chaderickson.org/StrengthsCompared_CSF_MBTI_VIA.pdf 중 일부 발췌), 2000년대 이전 자료로 추정.

 

위는 MBTI와 스트렝스파인더는 서로 유사한 결괏값을 가지나, 후자가 조금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굳이 검증한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MBTI가 집 주소라면, 강점검사는 그 집주소와 함께 안에 있는 물건들의 배치를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MBTI는 빠르고 간편하게 알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반면, 후자는 정밀하게 알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되겠습니다.

 

 

요약 :

1) 갤럽 강점검사는 비교적 정확하게 개인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2) MBTI와 유사한 성향지표를 갖는다.

3) 이만저만하게 여러 검증 결과를 만들어내었으니 안심하고 결제하라.

 


3. 갤럽 강점검사를 활용하는 법

| 기왕 돈을 투자했으면 끝까지 뽑아먹자

 

저 역시 7만 원의 검사 비용은커녕 단돈 만원조차 아깝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존경하는 누군가 갤럽 강점검사를 해보기를 권하기 전까지는요. 

 

제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이 절실했던 최근, L기업 부사장 출신이신 분께 개인 코칭을 부탁드렸고, 그 때 강점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단순히 코칭을 받았기 때문도 아니고, MBTI보다 정확했기 때문도 아닙니다. 오히려 MBTI 특성과 함께 강점과 약점을 알게 되니, 자신에 대한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저의 갤럽 강점검사 결과 중 상위 10개 강점을 나타낸 결과입니다. 

 

INTJ유형 인티제의 갤럽강점 검사 상위 10개 결과갤럽 강점검사의 영역별 테마 특성
갤럽 강점검사 (StrengthFinder) 결과 사례 중 상위 강점 10개 (출처 : 나)

 

이 중 볼드 처리(굵은 글씨)된 상위 5개 테마는 '타고난 가장 강한 재능'이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곳에 집중한 다음 하위 5개 강점을 활용할 전략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상위 강점으로 일한다면, 타고나지 않은 사람보다 절반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하위 테마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활용 가능한 테마가 아니기 때문에, 남들의 2배 이상은 발휘해야 효율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지 못하면, 엉뚱한 곳에 노력을 기울이며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INTJ유형 인티제의 갤럽강점 검사 하위 테마 결과1INTJ유형 인티제의 갤럽강점 검사 하위 테마 결과2
갤럽 강점검사 (StrengthFinder) 결과 사례 중 하위 24개 (출처 : 나)

 

위 24개 테마들은 저의 하위 테마입니다. 갤럽에서는 이것을 꼭 단점(약점)으로 정의하지 않습니다. 보다 정확하게는 성공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약점으로 정의합니다. 즉, 상위 테마 역시 약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강점이 약점이 될 수 있다니, 바로 감이 오지 않으실 것입니다.  아래의 저의 사례를 보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례 1. 강점이 약점이 되는 경우]

저의 TOP5 강점은 지적사고, 집중, 배움, 분석, 존재감입니다. 특징을 간략하게 서술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지적사고(Intellection) 테마 : 왕성한 지적 활동에 특화. 내적 성찰과 지적인 토론을 즐김
  2. 집중(Focus) 테마 :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주력함.
  3. 배움(Learner) 테마 : 끊임없는 성장 욕구가 있으며, 배움 결과보다는 그 과정 자체를 즐김.
  4. 분석(Analytical) 테마 : 특정 상황에 대한 이유와 원인을 분석하기를 좋아함.
  5. 존재감(Significance) 테마 :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원하며, 조직과 주변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으로 프로젝트를 결정.

 

미친 소리 같지만 저는 전문분야에 대한 독서행위조차 너무 재밌어서 시간제한을 걸고 읽습니다. 하루 종일 책만 보면 죄책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일주일에 산 책 값만 십만 원이 넘어갈 때도 많습니다.

 

또 배우는 것이 재밌어서 오만 잡다한 곳에 흥미를 갖고, 흥미를 갖게 되면 돈을 투자해서 배웁니다. 그러나 이 강점이 과발현 될 경우 맹점이 되며, 이는 심각한 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위 강점을 반대로 보겠습니다.

 

  1. 지적사고 : 저는 무겁거나 진중한 주제가 아닌, 자잘한 가벼운 이야기들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웃고 떠든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합니다. 이런 사람을 누가 쉽게 좋아할까요? 아, 물론 저도 싫어합니다!
  2. 집중 : 목표 달성에 영향을 주는 것을 배제합니다. 목표와 연관된 행동이 아니라면 즐기지 못하며 초조해합니다.그런데 누가 목표를 매일 100% 달성할까요? 이런 태도는 쉽게 번아웃을 불러오며, 개인 정신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3. 배움 : 배우는 것 그 자체를 즐기다 보면, 아무런 결과 없이 배우기만 하는 때가 많습니다. 그저 호기심을 채우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죠. 배움에는 아웃풋(결과)이 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분석 : 뭐든 분석은 적당히 하고 실천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정신 못 차리면 과도하게 분석만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주변 사람을 분석하다가 나온 콘텐츠가 제 블로그의 MBTI 글이죠.
  5. 존재감 : 저는 아무런 임팩트가 없는 일에는 관심도 주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업무에는 금방 싫증을 느껴,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하기를 원합니다. 사서 고생한다는 말의 정석입니다.

[사례 2. 갤럽 검사로 약점을 대하는 사례]

CSF(Clifton Strength Finder, 강점 검사)에서는 위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4가지 조언을 해줍니다. 이해되기 쉽도록 저의 사례를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1. 받아들이기 : 자신의 성공에 방해가 되는 강점이 곧 약점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배움'이라는 테마가 잘 관리되지 않으면, 오히려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게 되는 약점이 된다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2. 협업하기 : 더 잘하는 사람에게 위임하라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포용과 공감, 사교성이 필요한 업무의 경우 제가 처리하지 않습니다. 가능한 경우 더 잘하는 사람이 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일 못하는 사람은 오히려 혼자 다 하려는 사람입니다.
  3. 강점 적용하기 : 개인차원에서 더 잘하는 강점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한 예로, 저의 경우에는 '긍정'테마가 약합니다. 저는 매사 긍정적인 사람과 달리, 문제가 생겼을 때 저절로 좋아지는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석'과 '집중' 테마를 발휘하여 해결하는 것이 오히려 마음이 편합니다.
  4. 행동하기 : 이렇게 자기객관화(메타인지)가 되었다면, 이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집중' 테마가 강해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려합니다. 맹목적으로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수시로 돌아보고, 삶에서 중요한 사람의 요구에도 반응해주어야 합니다.

 

INTJ유형 인티제의 갤럽강점 검사 결과 종합 표
강점의 영역별 분포 순위 (출처 : 나)

 

위 표는 자신의 강점이 어느 영역에서 두드러지는지 보여줍니다. 저의 경우에는 전략적사고 영역에서 강세를 보입니다. 만약 제가 하는 일이 대인관계 능력을 요구하는 서비스직인 경우, 남들보다 2배는 노력해도 따라잡기가 힘들 것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노력하면 못할 것은 없습니다만, 효율 측면에서 바람직하진 않습니다.

 

갤럽 강점검사의 영역별 테마 특성 2

 

이렇게 자신의 강점을 알고 나면 선택의 폭을 좁힐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하고, 그만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자신의 소질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분야를 찾을 때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요?"

 

위 질문에 우리는 의외로 쉽게 대답하지 못합니다. 막연히 어떤 것은 잘하고, 어떤 것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약점인 줄 알았던 것이 오히려 강점일 수도 있습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나 이는 생각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돈을 벌고자 하는 모든 일은 곧 비즈니스이며, 비즈니스는 약점극복이 아닌 강점활용에 집중할 때 살아남기 때문입니다.

 

갤럽 강점검사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미지 사진

 

직장인이라면 현재 자신의 업무와 성과를 피드백하며, 직무에 적성이 맞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만약 강점을 활용할 수 없는 직무라면 업무 변경 또는 이직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학생이라면 자신의 분야와 직무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점 검사를 일찍 할수록, 주변 "꼰대"들의 간섭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이 누구인지 알면 알수록, '대세'와 '안전'만을 좇아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의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결국 메타인지로 이어집니다. 메타인지는 어딜 가나 늘 강조되어 온 사항이지만, 실제 갖추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요구됩니다. 자신의 한계까지 부딪혀봐야 그 경계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람이 나이들 수록 현실적인 생각을 갖게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은 왜 나와 안 맞는 걸까?"

"나의 인생은 왜 항상 겉도는 느낌이 들까?"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뭐고, 뭘 해 먹고살아야 하는 걸까?"

 

이때 강점 검사가 그 필요한 노력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시간은 가장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4. 갤럽 강점검사 하는 법

| 진짜 가성비는 TOP5만 아는 것? NO! 모든 테마를 아는 것

 

갤럽 강점검사 하는 법은 영문 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기에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아래에서 설명드리는 것만 천천히 따라 하시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크롬 번역기가 있으니까요.

 

먼저 팁을 드리자면, 돈이 아주 부족한 게 아니라면 기왕 처음 할 때 34가지(69,000원)를 다 하는 것이 가장 가성비가 있습니다. 상위 5가지 강점은 21,000~25,000 사이의 가격으로 저렴하지만, 호기심 충족으로 끝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특화되지 않은 테마까지 알았을 때 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지어 TOP5만 결제하신 후 → 34가지 테마를 추가로 결제하는 총비용은 8만 원 이상으로 훨씬 더 비쌉니다.

 

1) 갤럽 강점검사 하는 방법은 먼저 아래의 Gallup Store 링크에서 회원가입 후 구매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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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으로 Gallup Access에서 로그인 후 나오는 화면에서, 좌측 상단의 메뉴 버튼을 눌러 구매한 액세스 코드를 입력합니다. (링크는 사진 하단에 있습니다.)

 

3) 이후 약 30분간 약 177개의 질문에 대한 검사가 진행됩니다. 반드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강점검사 하는법1강점검사 하는법2
(좌) 이 화면은 위 링크에서 결제 후 아래 링크에서 로그인을 해야 볼 수 있습니다. / (우) 크롬의 번역기능은 음영처리된 버튼을 누른 후, 한국어를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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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빌하임의 의견과 주관이 가득한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