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별 직업 생활 특징 - INFJ 유형

INFJ 직업 생활 특징

 

안녕하세요. 빌하임입니다. 이 글은 INFJ직업 생활에 관한 특징을 다룹니다.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직장 내 모습을 저의 주관적 생각으로 관찰한 글로써 추천 직업목록이 아니니 참고바랍니다. 

 

직장 내에서 마주하는 INFJ 직업 생활 특징은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머리 : 넵병에 걸려있다. 
2. 몸통 : 진짜 병에 걸려있다.
3. 다리 : 집에 갈 때 비로소 제기능을 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솔직한 혓바닥을 가졌지만, 그것을 말할 수 없는 저주를 받은 것일까요? 안타깝게도 이로 인해 언제나 속앓이를 하다 신경성 질환을 달고 사는 INFJ유형이 많습니다.

 

영화 <거짓말의 발명,2009>에서는 거짓말이 없는 사회에서 모든 사람이 속마음을 그대로 얘기하는 장면들이 나오는데요, INFJ에게 단 하루만 솔직하게 모든 것을 얘기할 수 있게 한다면 아마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lt;영화 거짓말의 발명 중, 리키 저베이스, 2009&gt;

 

이상 제3자의 입장에서 이들의 행동방식이 어떻게 보이는지, 그리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인드를 장착해야 좋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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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FJ 유형 소통방식

 

의외로 이들은 사고(T) 기능이 우세한 유형과 말하는 방식과 비슷하다. 사고기능에 감정을 곁들인 말하기 방식으로써 두서없이 말하는 것을 싫어한다. 만약 당신이 이 점을 눈치 못 채는 경우, INFJ가 사무적인 딱딱한 소통방식을 선호할 것이라고 착각할 정도이다.

 

남들이 보는 INFJ의 소통방식

 

그러나 이것도 상대방이 잘 알아들었으면 하는 배려심에서 나온 것이며, 그들의 3차기능인 내향사고(Ti)를 쥐어짜서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정신력이 빠르게 소진된다. 객관성과 함께 상대의 감정까지 어느정도 헤아려야 하기 때문이다.

 

INFJ의 진짜 속마음

 

이러한 이유로 프리하지 않고 딱딱한 분위기일수록 인프제는 더욱 남들과 보이지 않는 벽을 세움으로써 에너지 고갈을 방지한다. 당장 월급이 급한데 직장 사람들을 손절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들과 진정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마치 길고양이의 '간택'과 같다고 보면 된다. 당신이 좋은 사람, 혹은 끌리는 사람이라면 이들이 먼저 알아보고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고양이의 간택'처럼 매우 드문 일이다.

 

따라서 당신이 먼저 다가가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그렇다면 언제나 이들과는 가벼운 얘기로 일관하기보다는 가끔씩이라도 '진짜 속마음'을 얘기하는 것이 좋다. 이들은 자기들 속마음은 몰라도 남의 가식과 속내는 기가 막히게 알아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막말과 솔직함을 구분못하는 쿨찐을 제일 싫어하는 것이 인프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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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NFJ 직업 생활 슬기롭게 하는 법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회사를 잘 다닐 수 있을까? 무조건 대기업, 공무원이면 될까? 이전 글에서 밝혔지만, INFJ에게 공무원이 최악의 직업일 수도 있는 이유와 비슷하다. 들어가기도 어렵고, 막상 들어가도 어렵고, 나오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1) 오래 다닐 생각보다는 커리어를 쌓는 데 집중할 것.

연, 월 단위로 끊어서 이 회사에서 특정 능력만큼은 가져가겠다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는 편이 좋다. 요즘에서야 회사에 뼈 묻겠다는 말이 점차적으로 사라지고 있는데, 아직도 그런 문화가 존재하는 곳이 있다. 그러나 인프제는 그런 마인드로는 동기부여를 할 수가 없다. 

 

INFJ는 직장에서 만큼은 양심팔고 체리피커가 되자.

 

또한 대부분 양심을 택하기를 선호하는 이들은, 때로는 동료도 배신해야 하는 사내 정치와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INFJ는 항상 자신의 밥줄을 지킬 수 있는 기술, 취미, 특기가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언가 확실한 능력이 있는 것은 직장과 커리어에서 '세이프 존'을 만들 수 있다. 즉 어떻게 해서든 먹고 살길은 열린다는 것이다. 물론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그러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매우 극심한 인프제에는 특히 더 중요하다. 사내 관계는 언제 삐끗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2) 고민보다는 행동에 옮길 것.

'장고 끝의 악수'라는 말이 있다. 뜻을 대강 말하자면 '자신의 생각에 지나치게 심취하면 오히려 오랜 생각이 결과를 망친다.'는 뜻이다.

 

INFJ는 특히 이 말을 유념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멀리 보려 하거나, 지나치게 완벽하려 계획하거나, 특정 사고에 너무 오랫동안 얽매여있는 것은, 안 그래도 예민한 몸과 마음에 부담이다.

 

특히 회사에서 죄책감이나 무력감이 찾아올 때는 당장 무언가라도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생산적인 일이라면 좋겠지만, 어쨌든 아무거나 실행하기만 해도 멘탈이 돌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그래도 사람이 좋으면 한 번 참아볼 것.

뻔한 말이지만, 크고 작은 문제는 항상 발생한다. 일적인 것일 수도 있고, 관계 때문일 수도 있다. 동료가 내 말을 받아주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오히려 내 말을 너무 받아줘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일로 인한 실수나 문제는 어쨌든 늘 발생하기 마련이라는 마음으로, 완벽하게 일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을 '온 마음으로' 받아들이자. 내가 보아온, 회사를 오래 다닌 INFJ유형은 이렇게 어느 정도 마음을 내려놓고 있었다.

 

또한 모든 잘못은 당신의 탓이 아니다. 진짜 내 잘못이라고 생각해도 그곳에 남 탓도 조금 섞어주자. (물론 이미 남 탓을 오지게 하고 있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솔직해질 타이밍이 왔다는 신호다.)

 

어짜피 회사는 같은 길을 가는 공동운명

 

또한 만약 자신의 솔직함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상사로 있다면 매우 운이 좋은 편에 속한다. 커리어 향상을 위한 이직과 퇴사가 아니라면 한 번 참아보는 것이 좋다. INFJ 유형은 사내 사람들이 좋고 분위기가 좋으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가 보다 쉬워지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의 절대 목적과 가치관이 연봉 1가지뿐이라면, 축하한다. 당신은 고민 많은 인프제 유형에서 벗어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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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생산성1번지 빌하임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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